첫 포스팅.
가끔 건담을 조립하곤 했었던 중학생 시절 이후로는 이런 조형물에는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성인이 되어서 다시 관심이 생길줄은 몰랐다.
인터넷에서 기사가 날 정도로 난리도 아니고, 주변에 원래는 애니메이션에 전혀 관심 없던 친구들까지 섭렵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당시에 침착맨식 심술이 발동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관심이 없었던건지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확실한건 내가 이 애니를 보기 시작한건 무한열차편이 이미 개봉한 후로 꽤 늦은 편이었다.
확실히 박진감 넘치고 매력있다. 애니메이션에 전혀 관심 없는 친구들까지도 빠져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같이 빠져서 피규어까지 모으게 될 줄이야...
아무튼 각설하고 한창 빠져있을 당시에 묶음 주문을 여러건으로 예약했었는데, 그 중 가장 빨리 올 예정이었던 4개 피규어들 중 하나다. 지금 예약해놓은거 다 오려면 내년초까지 기다려야된다
귀멸의 칼날 DEMON 시리즈 키부츠지 무잔
귀칼에 등장하는 혈귀 캐릭터들의 피규어 라인업이 DEMON 인 듯. 해외에서는 'DEMON SLAYER'로 통하니까. 가격은 18000원. 반프레스토 라인업중에서 가성비 라인업에 해당한다. 아무튼 박스 전면샷이다. 예약 상품이라 그런건지 내수용 제품으로 왔다. 개인적으로 이번달에 배송될 4개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피규어다. 1기 보면서 무잔이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양복입은 형태는 진짜 냉철하고 깔끔해보여서..
정면
흰 넥타이와 흰 바지가 유난히 눈에 띈다. 애니에서 대체로 무채색 계열 입고 다니던데 무잔 성격이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듯. 다행히 도색미스는 어느 곳에도 없었다. 흰색에 뭐 묻으면 진짜 못참는데 상태가 좋아서 편안하다.
정면 확대
양복 옷깃 부분의 무늬가 특이하다. 탄지로가 심기를 건드렸을 때인지, 뭔가 거슬린다는 표정이 얼굴에 확 드러나있다. 혈귀 특유의 눈동자 모양도 잘 표현되어있다.
뒷모습
정면에서 볼때도 느꼈지만 비율이 말도 안된다. 양복이 매우 잘 받는 편.
옆모습
앞모습과는 또 사뭇 다른 느낌. 애초에 시선처리가 옆쪽으로 되어있어서 이쪽에서 보면 정면보다 더 무서운 느낌..?
정말 만족스러운 피규어. 무잔의 양복입은 모습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사야할 것 같다. 애초에 양복입은 모습이 이 제품 외에 비슷한 가격대에 있지도 않고.. 무한열차편 직전에 있었던 에피소드의 기모노를 입은 모습도 각종 사이트에서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피규어보다는 포즈나 표정이 좀 더 심심해서 이쪽이 더 매력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기모노를 입은 모습도 구매해서 비교해보고 싶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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